"독자가 어떻게 판단하든 그건 독자의 몫이지 저자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다", "뭔가 설득하고자 한다면 독자도 그렇게 판단할 수 있게끔 정황 증거를 충분히 제공하자. 설명하려 하지 말고 보여주기만 하자."
38쪽
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하면 그립다고 쓰지 말고 그리움을 그려주어야 합니다.
44쪽
인간의 경험은 각기 다르지만 그 안에는 보편성이 담겨 있습니다. 구체적인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면 상대방은 자기 경험에 빗대어 다 알아먹게 돼 있어요.
53쪽
세상을 움직이려 하지 말고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세요. 그러면 세상이 움직입니다.
53쪽
구체적인 것만이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. 그 점을 명심합시다.
57쪽
책 읽기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돌계단을 밟으며 산에 오르는 것이다.
117쪽
의견을 말할 때도 미래형보다는 현재형이 더 낫고 현재형보다는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.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자기가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표현을 써야 합니다. 자기 글에 책임지려면 미래형보다 과거형, 예정형보다 확정형으로 쓰는 게 낫습니다.
122쪽
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해 첨삭할 때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요, 잘하고 싶은 것(다짐, 바람, 미래)에 관해서 쓰기에 앞서 잘하는 걸(경험, 객관적 사실, 과거) 많이 쓰라는 겁니다.
123쪽
"기차를 타고 뒤를 돌아보면 굽이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고밖에 생각 안 하잖아요. 저도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굽이져 있고 그게 인생인 거 같죠."
142쪽
어떤 인생을 살아가든 본질은 같아요. 자기 혼자 유별난 삶을 사는 게 아니에요. 자기가 처한 구체적 상황에서 추상적 개념을 잘 포착하고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하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어요. 삶의 본질은 보편적이니까요.
143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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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김정수 2010/09/29 12:32 # 답글
독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돌계단을 오르는 것이다.. 공감가네요.
시간여행자 2010/10/02 00:37 # 답글
김정수님 // 와 .. 오랜만에 뵙네요 반갑습니다.~